현직 멘토 인사이트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프로젝트 경험 어떻게 써야할까요?"

로켓커리어연구소장 멘토
3분 분량

2024년 10월 네이버 블로그 'Rocket의 Career 연구실'에 처음 실은 글입니다. 쓴 그때의 말투 그대로 옮겼습니다.

위대한 주제를 수행한다고 해서 신입이 경력이 되는 건 아니야.

고등학생 때는 내가 대학생이 되면 어떨까? 생각했었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다음날 내 지갑사정을 고민했다. 그러다보니 3,4 학년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와 나이가 많아보이네 저사람들은, 엄청 어른같다.." , "취업하는거 엄청 대단한 일같아"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본인 자신의 입사지원시기가 다가온다.

그러다보면, 대기업에 합격한 친구가 나오고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친구, 외국계 기업에 입사한 친구도 보인다.
조바심이 느껴진다. 친구랑 흡연장에 담배를 태우러 나와서,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마주친 친구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팍팍해진다.

우리가 취준생이 되는것은, 아니 내가 취준생이 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나 조금은 폭력적이고 마음이 아팠다.
그러다보면 우리는 여러차례 각성을 겪고, 그렇게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맞다.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불안감을 애써서 숨기려는 '과도한 자신감' , '근거 없는 자신감' 은 입사지원서에서 부터 티가 난다.

"신기술인 ㅇㅇ 기술"을 활용해서 구상한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았습니다.
"앤비디아에서 연구한 방식을 직접 현지에서 전수받았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공정을 설계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취업컨텐츠사이트에서 직무설계 강의를 수강하며 ('돈주고 약식으로' 생략) 업무를 배웠습니다. 한사이클을 다 돌려봤습니다."

나 잘 하고 있어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이력을 멋지게 써내서 인정받으려는 친구들을 보면,
아직 회사에서 일할 준비가 조금은 덜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지금 위대한 일류의 기업의 연구소 R&D 조직에 지원하는 것이라면 인정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멋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는 점을 기재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오히려 일류 R&D 조직에 지원하는 친구들은 정갈한 경험들 서술한다. 어떤 논문을 썼는지, 그 논문을 쓰면서 어려운 것 무엇이다. (근데 그거 위대한 일을 했다에서 절대 끝나지 않아.) 그래서 저는 다음엔 이연구를 해보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프로젝트 경험은 이렇게 써야한다.

본인이 지원한 회사와 유관한 방식, 기술, 공정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한 확인을 해보고 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미없는 자기 자랑이다.)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

- 1번을 해야하는 이유는, 그것을 바탕으로 본인이 앞으로 어떤 것을 실제 직장에 와서 할 수 있을지 계획을 써줘야하기 때문이다.
(그게 없는 프로젝트 경험은 의미없고 이해도 안된다.)

2. 단순히 멋진 경험을 했다고 어필하는 건 자책 골이다. 왜냐하면 (일부 R&D 조직을 제외하고) 절대 입사지원해서 그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현실감각 없는 친구로 평가된다.

3. 본인의 프로젝트 경험에서, "당신네 회사가 활용해먹을 수 있는 것이 있을꺼야. 그럼 그것으로 본인이 어떤 것을 할지
회사의 현재 문제점과 그 해결책 또는 개선책에 대해서 현실감있게 써줘야 프로젝트 어필이된다.

(대다수의 친구들은 회사의 현황은 무시한체 본인의 프로젝트로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고 한다. 아니 무슨 문제가 있어야 도움이 되지.)

(아니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개선하고 도움이 되요!?)

오늘 하루도 긴 시간들을 보낸 취업준비생,
당신이 오늘 하루 힘들게 보냈다면 또는 뭔가 안되는 것에 시간을 계속 썼고 그런데 유의미한 결과가 없다면,

당신이 정말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켜켜히 쌓이는 발전이 당신 앞에 있을 것이다. 고생했어요.

이 글을 쓴 멘토
로켓커리어연구소장
로켓커리어연구소장 멘토
현직 인사담당 8년, 경력기술서 첨삭 전문
멘토 지면 보기 →
카카오톡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