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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준비는 도대체 뭘 해야해?

로켓커리어연구소장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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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네이버 블로그 'Rocket의 Career 연구실'에 처음 실은 글입니다. 쓴 그때의 말투 그대로 옮겼습니다.

5년간 대규모 공개채용 20번 준비해본 인사담당자가 주는 면접 준비 TIP

면접시즌이다. 내가 재직하는 회사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준비하고 있고, 나 또한 경력직을 채용하는 여러기업에 입사지원을 했고 면접을 보았다.

신입일 당시와 사뭇다르게 내가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발음의 정확성과 목소리의 톤을 따져야하는 아나운서 실무면접에서나 '스크립트'를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근무하기 위해서 임하는 면접은 결국 나와 함께 일할 동료들이 나를 평가한다.

같이 일할만한 사람인지 (경력), 또는 내가 일을 알려주고 나를 잘 따라올 사람인가 (신입) 그럼 그럼 사람들에게서 무얼 우리는 기대할까?

옷을 잘 입는가? /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가 ? / 자기생활에만 얼마나 집중하는가?
그 답이 무엇일지 생각해내는 것이 면접에 가기전 우리가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해야할 질문이다.

특히 면접은 채용 과정 중 서류전형과 비교해볼 때, '커뮤니케이션'하는 절차가 있다. 왜 커뮤니케이션을 할까? 면접은 스크립트 잘 외우는 시험이 아니라, 처음으로 지원자와 회사가 대화 하는 과정이다.

대화 :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음, 또는 그 이야기
(국어사전)

대화는 '외운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는 아래그림 처럼 '주고 받는 것' 이다.

진짜 프로는 모르는 사람과, 또는 단시간 내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간파해서 맞춰주고 이를 통해 골을 넣는 것이다.

==면접은 (=회사, 조직, 단체 생활은)== 결국 이 티키타카를 얼마나 잘 해내는가의 전쟁이다.

스크립트를 외우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를 원하는 면접관이 면접장에 앉아있으면 느끼는 답답함을 아래 처럼 느껴보자.

그리고 이런 면접관의 생각을 반박할 수 있는 준비를 하자.
1
얘는 무슨 자기 생각하나 말 못해서 말을 외워왔어? 그런말도 못하는데 현장사람이나 고객사를 어떻게 만나?

- 스크립트는 아나운서나 외우는 것, 대화하러 나온 면접관은 외운 걸 듣기 싫어요.
-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중요하다고 여기저기 안나오는 곳이 없죠? 그 상대가 누구라도. 자기 생각을 잘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에 외워가는 것은 금물.

→ 현장 사람 이나 고객사랑 이야기해도 꿀리지 않으려면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생각으로 행동해야할까?
2
고등학교 나왔구요. 대학교 나왔구요. 자격증 땄어요.는 너무 많아요.

- 대한민국 사람들 95% 는 다들 평범하게 살아왔을거야. 그치만 면접인데 눈에 띄는애가 있으면
면접이 끝났을 때 한번더 이 친구를 볼 것 같아.

- 우리가 하는 일들도 따분한 일이고 루틴한 과정인데, 그런 심심한 과정에서도 얘는 이런걸 재미나게, 아니면 독창적으로 했네? (재해석 했네?)

그럼 우리 일도 재미있게 할 수도 있겠다.

→ 면접 과정 중에 나의 어떤 부분에 이 면접관이 반응했지?
→ 그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관심가질만한 내 경험이 뭐가 있었지?
3
대기실에서는 얘 괜찮다고 하던데, 갑자기 얘 말을 잘 못하게 된건가.

- 대기실에서는 그렇게 밝고 명량하던 친구가, 왜 나한텐 이렇게 말을 못하지? 뭐야 그냥 잘못된 정보인가보다.
- 나랑 이 지원자랑 매칭시켜둔 이유가 있을 텐데, 나랑 이렇게 대화가 안되면 탈락이지뭐.

→ 면접장에서 하나하나 다 따지는 면접관 A가 들어오면 나는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할까?
→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장 중요하는 면접관 B에게 나는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할까?

→ 면접장에서 업무적으로 유능한 사람을 원하는 면접관 C에게 나는 어떤식으로 나를 셀링해야할까?
4
이 다음면접(임원 면접)에 우리사업부 상무님이 들어온다고 하시던데.. 잘 뽑는거 맞는건가..

- 얘를 내가 합격 시켰다고 인사팀이 보고 할텐데, 얘 뽑아도 될라나? 뭘 잘하지 ? 잘하는거 맞아?
- 상무님 스타일이 호탕한 애들을 좋아할텐데, 좋은 사람 잘 뽑았다는 소리 들으려면 이래저래 스펙 비슷한 애들 중에 그런 애 뽑아야지.

→ 기본적으로 나를 왜 뽑아야하는지 (다른 지원자들 보다), 꼭 그렇게 해야만하는 이유가 뭔지 정리해보자.
→ 자랑할만한 경험은 하나라도 꼭 만들어가자. 자랑못할만한 경험도 내가 자랑할 수 있는 이유(판단력)을 보여주면 그게 자랑거리가 되는거야.

면접을 앞두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은 면접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저한 준비는 단단한 경험 또는 똑똑한 대응이 필요한 법이다.

모두다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이나,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도와서 어려움을 이겨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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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커리어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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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인사담당 8년, 경력기술서 첨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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