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봉은 어떻게 정해지는거야? 왜 이렇게 많이주는걸까?

2024년 2월 네이버 블로그 'Rocket의 Career 연구실'에 처음 실은 글입니다. 쓴 그때의 말투 그대로 옮겼습니다.
신입사원이 된다는 것, 어떤 회사의 근로자가 된다는 것은 연봉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런 연봉은 우리가 취업을 준비해오면서 수 십편의 자소설과,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보상?으로 주어지는 걸까?
"아무개 친구가 들어간 회사는 초봉이 어떤 대기업 만큼이래"
"연봉으로 따지면 중소기업 부장님급만큼 주기도 한다더라"
신입사원 연봉은 어떻게 정해질까? 누가 결정하는걸까? 왜 이 정도를 내가 받아야하지? 그냥 주는대로 받아야할까? 신입사원이 되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에게도, 매달 숙련된 아르바이트 보다 훨씬 높은 금액의 월급을 준다.
그리고 그 월급과 각종 복리후생 보너스 등이 모이면, 나의 연봉이 된다.
처음 입사한 우리는 그에서 2년 남짓 일해온 파견직 또는 계약직 직원보다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역량이 적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왜 그들보다 높은 연봉을 주는걸까?
결론적 말하자면, 그것은 '타회사보다 매력적인 급여를 설정하기 위함이다.'
최저시급을 주는 카페보다 우수한 인재를 뽑아야하기 때문에 카페보다 더 높은 급여를 주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이것을 고민한다. 입사자를 받은 팀장님들도 이것을 고민한다. 과연 나 대신 일을 시켜야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가 이만큼이나 높은 급여를 줘야하는데, 내가 잘 뽑는걸까.
(역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충분히 우수한 인재여야만, 높은 수준의 급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업무경력과 경험이 '무'의 상태에서도 지급되는 급여만큼 보장될만한 역량과 실력을 보여주어야만 우리는 그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 더 벌어오면 되지 않느냐고? 그게 보장되어야한다.
(그치만 보장은 어렵지 그래서 잘보여야해.)
취업준비생일 때는 몰랐지만, "초봉", 그 두글자가 회사가 나에게 '먼저 더 주는' 범위인 것 같다. 그 다음은 내가 회사에 더 보여주어야한다. 내가 무얼 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더 해나갈지 회사에게 보여주고 평가받아야한다. 일년에 한두번 나오는 그 알파벳 또는 등급이 내 1년의 월급 수준을 올릴지 그대로 유지시킬지 결정된다.
그것을 못한다면 회사에 끌려다녀야한다. "야근을 더해라." , "왜 상사인 나보다 일찍가는가?" 등. 직장인이 되었기 때문에 야근해야하는 벌을 받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우리는 '업'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급여의 노예로서 하루하루 삶과의 등가교환을 하고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무를 하면서 유능함을 인정받아야 하고 그래야 그것이 재미있다. 더 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고 연봉, 급여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일을 해보면서 우리의 '총 보상'을 높혀가도록 해야한다.